뉴스와 정보/의료 / 건강 / 복지
메르스, 전국으로 확대되나? - 부산과 원주에서 의심환자 발생
Road Idea
2015. 6. 3. 19:47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가 이번주 들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주 초 정부는 향후 10~14일이 메르스 확산 저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격리환자를 확대하면서 격리병원과 의료원의 격리 치료를 통해 메르스 확산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메르스에 의한 사망자가 2명이 발생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30명(6월 3일 현재)에 이르고, 3차 감염자가 나타났다. 더욱이 격리자 1364명으로 자택격리 1261명, 시설 격리 103명에 이르고 있다(6월 3일). 여기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강원도 원주시와 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원주의 의심환자는 지난달 28일 평택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6명이 방문하였는데, 이중 2명의 학생이 미열과 기침을 동반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의심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A씨, 이집트를 다녀온 지인을 만나고 온 B씨 등 총 3명이 확진 검사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 6월 3일 현재 부산의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06040100046700002933&servicedate=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