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obile2011. 11.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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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에서 완벽한 문서를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HPC가 문서작성을 위해 좋은 것은 WinCE가 갖고 있는 장점들에서 나온다.
물론 20만원 이하 중국산 넷북이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고, 해외 구매가 가능한 유저들은 10만원 초반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심지어 유명 브랜드 노트북 유사품들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올 초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울트라북이 올 여름 Acer를 통해 국내 소개되었고, 졸업 - 입학 시즌을 겨냥해  늦어도 내년 봄이면 많은 제조사들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Acer가 100만원 초반대 가격을 형성한 것을 감안하면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은 120~130만원대에서 국내 발매를 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리고 이들 역시 내년 후반이면 가격이 많이 하락하여 50~70만원대 저가 노트북 구매층을 공략할 것이다.

성능과 편이성을 볼 때 울트라북은 기존의 노트북, 넷북보다 확실히 앞선다. 
가격도 하락할 테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단 한가지 주머니나 소형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없다.
문서 작성과 자신이 만든 DB를 휴대할 필요가 있는 유저들에게는 그다지 흥미로운 소식은 아니다.

워드 머신으로 평가받는 Jornada, Modia, MOP780, IZZI에서 좀 더 세련된 문서 작업을 할 수 없을까?
다행히 MIPS 계열의 HPC는 훈민정음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훈민정음 버전이 높지 않아 같은 훈민정음과의 호환이 매끄럽지 않은 단점이 있기 때문에 훈민정음 2000 라이트(무료)를 많이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ARMS 계열에서는 TextMaker라는 프로그램이 적당할 것 같다. SoftMaker 제품으로 MS의 Office와 같이 문서도구 패키지를 제공하며 Softmaker는 MS Office군과 마찬가지로 문서 도구, 표 작성 도구, 발표 도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최신 버전은 2012까지 나온 상태다( http://www.softmaker.com/english/ ). 특히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 사용에 문제가 없으며 한글화가 매끄럽지 않은 Jornada 700 시리즈에서도 가능하다.


이 중에서 문서도구는 TextMaker로 유니 코드를 지원하여 Jornada에서 한글 문서 작성이 가능한 최종 버전은 2006이다. 그러나 공식 지원이 만료되었으므로 아래의 30일 사용 가능한 트라이얼 버전을 받으면 된다.

SoftMaker_Office_2006_30days.zip


다양한 폰트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FontStorage를 이용하여 PC의 다양한 폰트나 BDF 변환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훈민정음과 비교해서 파일 지원과 호환성이 비교적 높고 안정적이다. 또한 훈민정음에서 나타나는 속도 저하 문제가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덜하다.

따라서 10페이지 미만의 문서 작성에는 유용하리라 생각되며 아이패드나 이북머신 조합으로 간단한 투고용 논문 작성에는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Posted by Road I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