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총결산 - 하늘로 간 연예인
2014년은 사건 사고가 참 많았던 해이다.
3월 9일 서울 개포동 자택에서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살한 배우 우봉식의 사연이 전해졌다. MBC 3840 유격대로 데뷔하여 KBS 인기 드라마 대조영에서도 출연한 바 있는데, 극심한 생활고에 맞은 우봉식은 일용직 노동자로도 일했고 몇 해전부터는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치료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6월 22일 시베리안 허스키 멤버인 가수 유수연이 심한 우울증에 의해 사망하였다.
7월 24일 가수, 배우,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으로 사망하였다. 늘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 그 후 남편분의 유채영씨 팬카페에 올린 사연이 회자되면서 또 다시 슬픔에 잠기게 한다.
90년대 가창력 있는 솔로 여자 가수로 <한번만 더>가 히트치면서 많은 사랑받았던 가수 박성신은 2014년 8월 8일 돌연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다.
실족사한 가수 정애리.
70년대 데뷔하여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정애리는 민들레 영토 지승룡 대표와 결혼 3년만에 이혼했었다.
8월 20일 희소성 경피종으로 사망한 배우 김진아가 사망하였다. 하녀, 멋장이 세상, 연산일기 등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외모와 연기를 보여준 그녀가 사망하였다.
9월 3일 오전 1시 23분경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 사고 차량에는 다름 아닌 레이디스 코드가 탑승해 있었고, 사고 현장에서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는 여러차례 수술 끝에 7일 사망하게 된다. (사고 경위)
마왕으로 불리우던 넥스트 보컬 출신의 신해철이 심장 정지로 사망하게 된다. 아직까지 사망 원인에 대해서 조사와 법적 분쟁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리고 영원한 공주님 김자옥씨가 11월 16일 대장암에 이어 폐암으로 사망하게 된다. 2014년 연예계 사건 사고 중에 가장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 중에 하나로 기억될 듯 합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쪼록 고인의 삼가 명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