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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영국퍼브라이트 연구소에 보냈는데, 지난달 그 결과 보고서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의 퍼브라이트 연구소는 세계에서 유명한 바이러스 및 백신 연구소다. 지난해 6월~11월 전 세계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백신의 효능을 연구했다. 그 결과 한국의 구제역 바이러스는 백신 개발에 사용한 균주와 유전적으로 너무 달라서 구제역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론이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보고서 내용은 인정하지만 백신의 효능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 70%의 접종률에서 100%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