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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년의 기록을 깨고 무관이 될 것인가? 아니면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남길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었던 2015년 마지막 연예대상 어워즈로 치뤄진 SBS에서 유재석과 김병만이 동반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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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동반 수상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뜻밖에도 동반 수상으로 끝났다. 런닝맨과 동상이몽을 진행하는 유재석, 정글의 법칙과 소림사를 이끄는 김병만의 동반 수상은 어쩌면 묘한 측면이 있다. 유재석은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는 국내의 최고의 귀와 멤버 모두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끈다. 반면 김병만은 토크보다는 극한 환경이나 생소한 소재를 가지고 멤버를 끌고 나가는 것이 강호동의 예능 스타일과 비슷하지만 힘보다는 기인의 재주를 가지고 가는 것이 차이점으로 보인다.

 

결국 유재석-강호동에서 유재석-김병만의 신 투톱 MC 체제가 만들어지는 걸까?

 

하지만 그러기에는 김병만의 프로그램이 스케줄 측면에서 타 방송사까지 아우르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동안 해온 서커스 같은 유머 및 프로그램 진행은 다른 방송사의 예능 흐름이 지금은 맞지 않는다. 즉 김병만이 추구하는 극한 환경이나 조건에서 서커스 같은 재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면 MBC는 그 상황이 추억팔이로 이끌어 진짜사나이나 끊임없는 자충우돌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무한도전이 있다. KBS는 이러한 극한 조건이 과거 지구탐험대에서 시도된 바 있지만 여러가지 구설수가 있어서인지 최근에는 찾기 어렵다.

 

어쨌든 이전까지 3사 통합으로 종합 활동면에서는 유재석을 꼽았지만, 각 방송사별로 보면  SBS 김병만, KBS는 예측불허, MBC는 김구라였던 가운데 무관이 될지 모른다는 분석이 많았다. 이를 깨고 SBS가 공동 수상을 택한 건 유재석의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아무리 시청률이 바닥이라도 해도 한류 예능의 주인공이 런닝맨인 만큼 이를 동시간대 1위로 올려 놓겠다는 의지가 바로 제작진 그리고 팬들의 기대가 반영된 대상이었다고 보여진다.

Posted by Road I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