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모부, 신병치료와 권력의 비정함으로 망명 결정

김정은 이모부로 알려진 리강씨(아내 고용숙)는 지난 1998년 미국으로 망명한 인물이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하던 시절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그가 다시 언론에 주목받은 이유는 최근 탈북자들의 발언이 사실 무근이기 때문에 국내 소송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김정남은 북한에서는 없는 존재다, 고 자매에 의해 김정남이 내쫓겼다 등이다.

그의 미국 망명에 대해 신병 치료와 권력의 무정함, 비정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 과정에서 김정은의 생모의 이름이 고영희가 아닌 '용'자 돌림인 고용희가 맞다고 확인하였다.

하지만 장성택 처형과 관련한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국내 민사 소송을 맡은 법률 대리인은 강용석 변호사(전 국회의원)로 이들을 둘러싼 비자금을 이용한 망명설과 부모의 친일파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