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서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 사용 논란

요즘 매우 핫한 예능 프로그램 중 JTBC에 비정상 회담이 있다. 여러 국가의 외국인 청년들이 출연하여 토론 주제에 맞춰 자국의 이야기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일본 청년으로 출연한 테라다 타쿠야가 등장할 때 사용한 배경음악으로 기미 가요가 흘러나왔다.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 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일본 천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세계2차 대전에서 패망한 후 폐지하였다가 1999년 다시 일본의 국가로 법제화한 바 있다. 하지만 국수주의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적 성향이 짙해 공식적인 행사에서도 드물게 사용되는 노래다.

그런데 이러한 노래를 한국의 종합편성채널에서 듣게 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