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룹 회장 이건희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이다.

2016년 7월 21일 어제, 뉴스타파에서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의 성 동영상이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뉴스타파 보도 기사 및 영상

밤새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한편, 각종 언론에서도 보도하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 - 프레시안

보도 영상에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얼굴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위변조를 국내 영상관련대학 교수 2명에게 확인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영상 분석, 성문 분석)

1. 성매매 의혹 시기와 장소

보도에 따르면 최소 5차례의 성매매가 이루어졌으며, 각각 2011년 12월, 2012년 3월, 2013년 1월, 2013년 4월, 2013년 6월로 수년간 안가와 자택에서 성매매 의혹이 있다고 제기하였다.  이를 토대로 이건희 회장의 해외 출장과 비교한 결과 동영상이 촬영된 시점 모두 국내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하였다.

2. 성매매로 의심할 수 있는 돈 거래와 장소

영상에는 접대부와 이를 관리하는 여성이 등장하며, 돈이 오고 간 정황이 언급되어 있다. 또한 동영상에 표시된 날짜와 주변 촬영 영상을 통해 촬영 시일과 장소를 추적한 내용도 밝히고 있다. 

3. 그룹 차원의 개입

뉴스타파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면서 성매매가 이루어진 장소가 제공되는 과정에서 그룹 차원으로 개입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관련영상)

4. 영상의 촬영자와 목적은?

이 영상을 직접적으로 촬영한 사람은 성매매 여성 중 한명으로 그녀와 연결된 이모씨와 신모씨 2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도하였다. (관련 영상) 사건에 연루된 이씨와 신씨 두 사람은 마약협의로 구속된 바 있으며 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였다. (관련 영상)

하지만 보도의 논점이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의 성 스캔들 의혹은 아닐 것 같다. 이보다는 이번 성매매 의혹에 있어 그룹 차원에 개입이 있었고, 그렇다면 그 돈이 과연 어디에서 나왔느냐가 논점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