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obile2014. 11.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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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사의 조나다 HPC 사이트에 대명사였던 KHUG.org가 폐쇄되었다.


세월에는 장사없듯이 HPC 시리즈가 단종되니 자연스럽게 사용자가 줄면서 방문객도 급감했을테니 폐쇄 과정을 밟은 모양이다.

지금까지 제법 많은 HPC가 쏟아져 나왔지만 그래도 하드웨어나 번들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제품이 조나다 7x0시리즈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검색해봤다.


그런데 다행히 운영자가 미러 사이트를 열어두었다.


http://heejoon.org/


그러면 조나다와 함께 가장 편한 키감으로 사랑받았던 모디아는 어떨까?


http://www.modian.org/


다행히 사이트는 살아있지만 과거 자료실의 대부분의 데이타가 사라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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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4. 10.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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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스마트 워치인 SmartQ Z watch에 Handera 3.3을 올렸습니다.




엄청 느립니다. palm 롬을 올리는 것보다 더 느립니다.


해상도가 240 x 240이라 강제로 조정해야 합니다.


당연히 실 사용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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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4. 10. 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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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형 SmartQ Z Watch가 있다. 그냥 요즘 나오는 평범한 스마트형 시계로 젤라빈, 메모리 512MB, 저장공간 2GB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 알람 기능, 헬스기능(만보기), 시계, 수신기능(전화, 카톡, 문자메세지 등)을 제공한다.


기존의 유명 제품과 차이점은 자사의 제품과의 연동을 강화시킨 점이 크게 다른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사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스마트 워치와의 연동이 편하기 때문이다. 소위 전용 앱이라는 것을 통하기 때문에 연동되는 앱도 제한적인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본 제품은 어쩌면 듣보잡 제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폐쇄성을 가지면 판매가 잘 될리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인지 젤라빈 기반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2.3 이상이 설치된 구형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패드까지도 연동이 잘 된다. 또한 연동되는 프로그램도 개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다. 


또한 PC와 연결후 전원만 켜면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그냥 외장 메모리로 인식하여 폴도 이동이 쉽다. 


특이한 점은 자제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하여 루팅이나 프로그램없이 제품 안에서 1회 클릭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과거 fossil palm watch라는 스마트 시계가 있었다. Palm 4.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Palm이 설치된 시계였다. 어쩌면 요즘 나오는 스마트 워치의 원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여기에 적외선 송수신 모듈을 이용해서 핫싱크는 물론이고 텍스트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추억도 되돌려 볼 겸 PHEM이라는 Palm 에물레이터를 이용해서 설치해봤다.


예상은 했지만 실망스럽게도 핸드라이터 뷰어가 나타나 그렇지 않아도 좁은 화면의 1/3을 차지해 버렸다. 그리고 메모리 관리가 안되서인지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느렸다.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4. 9.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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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국내 휴대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과연 얼마나 성과를 낼지는 모르겠지만 소니도 15만원대 저가폰을 출시한 적이 있는데, 화웨이는 40만원대 후반이라고 하는데, 과연 국내 경쟁력을 갖출수 있을지 의문이다.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4092900962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4. 9.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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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유명하다.


구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나 다양한 곳에서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과 비교해 2GB를 제공하기 때문에 용량이 적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치고 속도가 빠른 편이고, 전용 프로그램 설치로 개인 PC의 HDD와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롭박스의 장점은 public 폴더에 그림과 html 문서를 가져놓고 가상 인터넷 주소를 연결해 놓으면 누구나 손쉽게 홈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바 스크립트도 지원하여 간단한 양식 문서로 작성할 수 있다. (드롭박스를 이용한 홈페이지 구축)


연동할 폴더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는 개별 선택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윈도우 XP의 레지스트리 편집을 해야 하고 윈도우 7은 가상폴더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여기에 싱크토이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MS Download Center).


 하지만 보다 쉬운 방법이 나왔다.

Sitedrop을 이용하는 방법이다(Link).

사이트드롭은 드롭박스의 폴더에 파일을 넣어두기만 하는 것으로 웹 갤러리가 만들어진다. 여기에는 JPG와 같은 이미지 파일은 물론이고, mp3, avi와 같은 미디어 파일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드롭박스의 폴더 싱크 기능을 이용하여 과거와 같이 복잡한 FTP를 거치지 않고 연동된 개인 하드디스크에 해당 파일을 넣어두는 것으로 인덱스 html 문서 작성이 자동으로 구축되니 얼마나 편리한 일인가?


게시판은 제로보드와 같은 것을 활용하면 된다. 만약 메일 송신이나 쇼핑몰의 주문서를 같이 구축하고 싶다면 간단히 구글 폼 양식 문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메모 기능은 복잡하고 무거운 노트 기능을 활용하는 것보다 가볍다. 바로 Evernote Sticky Notes다.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4. 9. 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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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 Desktop의 데이타를 스마트 폰과 연동하는 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Palm의 데이타를 직접 구글 캘린더와 무료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상용은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방법은 Campanionlink에서 아웃룩과 연동하는 방법을 응용하여 소개하겠습니다.


http://www.companionlink.com/


이 곳에서 계정을 만들어 데이타에 맞는 다운 받아 설치하되 반드시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하세요.


여기서 Palm과 핫싱크를 아웃룩을 해야 합니다. 평소 Palm Desktop과 핫싱크를 해온 유저라면 Palm과 핫싱크하여 최신 데이타로 업데이트 한후 싱크 방법을 아웃룩을 전환해서 아웃룩에 데이타를 옮겨 놓습니다. 


그런 다음, 옵션 항목에서 싱크에 맞게끔 하면 팜 데스크탑의 주소록을 Gmail의 주소록의 그룹까지 들어가고 일정, 하일도 같이 연동됩니다. 본 프로그램은 14일 쉐어웨어 버전이므로 데이타를 옮길 때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4. 3. 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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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PC에 여러 개의 Palm을 핫싱크하는 것은 Palm deskto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여러 곳에서 Palm을 핫싱크 하기 위해서는 dropbox나 google drive를 써야 한다. 다시 여기에 여러 개의 Palm을 연동할 때 문제다. 만약 여러 곳의 PC에서 여러 개의 Palm을 핫싱크하려면 반드시 정해진 하나의 PC에서 계속 핫싱크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중복 데이타들이 생기게 된다.


만약 하나의 Palm을 기준으로 나머지 Palm의 데이타를 동일하게 설정하고 싶다면 하나의 Palm 기기 혹은 아이디를 기준으로 하여 해당 폴더의 일정, 주소록, 메모장 등의 데이타를 복사해주면 된다. 그리고 나머지 Palm 기기의 핫싱크 설정을 싱크로나이저로 하지 말고, PC -> Palm으로 필히 해두어야 한다.


이 과정을 간단히 하기 위해 윈도우 XP 이상에서 지원하는 가상 폴더를 이용하거나 간단하게 xcopy를 이용한 배치 파일을 만들어도 된다.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4. 2.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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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태블랫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전자잉크로 무장한 이북리더부터 해서,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패드, 윈도우 패드까지 종류도 많고 모델도 많습니다.

제품 기기가 많아서인지 아니면 사용자 요구가 다양해져서 인지 마땅한 리더를 찾기 어렵습니다.

현재까지도 한 개인의 요구를 100% 수용한 기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양한 요구라기 보다 뭔가 2%씩 부족합니다. 차라리 고가의 가격을 고수하더라도 소비자의 요구와 완성도를 높혀서 나오면 좋을 텐데, 이러한 고급 모델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요구는 제품에 대해 맞춰져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전자기기보다 그 사용자의 컨텐츠에 달려 있습니다.

즉, 일반 소설이나 잡지를 읽기 위함이라면 주로 온라인 이북을 찾게 됩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게 이북 리더용 프로그램의 호환입니다. 최근 안드로이드 패드가 대세를 이루면서 대부분의 온라인 서점들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맞춰 출시하고 있어 과거 이러한 문제점은 많이 해결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컨텐츠가 너무 부족하고, 신간조차도 없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출판사들은 전자 출판을 기피하고 있지만 음반 시장도 mp3 음원 시장으로 급속하게 진행되었듯이 전자책 시장도 시일에  대한 조율만 남았지 되느냐 안되느냐는 이미 손을 떠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음반 시장보다 현재 출판 시장이 더욱 보수적이어서 걱정입니다. FTA나 나아가 DDA가 남아 있는 시점에서 아마존과 구글이라는 거대 공룡이 몸을 풀고 있는 마당에 이렇게 미온적인 태도만을 고집하는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여러 가지 자구책도 필요하고 정부 대첵, 소비자의 인식 전환 등 많은 부분이 손질되어져야 하겠지만 이러한 것을 더 이상 늦추면 안 될 시점은 되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오면 이러한 온라인 전자 서적이나 전자 도서관의 컨텐츠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지원되는 패드를 알아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기기의 성능은 불필요합니다. 

문제는 앞서 언급한 대로 국내 출판 시장이 온라인 전자 출판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관철하는 사이 일반 소비자들은 전자 서적물의 컨텐츠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이러한 전자 기기에 대해 관심이 높은 20-30대 특히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 서적, 관련 논문, 강의 자료를 스마트 기기에서 보기를 강력히 원합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비용을 감수하고 스캔 대행 업체를 통해 자신의 전공 서적이나 관련 자료를 스캔하는 사용자도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러한 소비자들에 있습니다. 이들은 출판물에 대해 서적물의 정가와 그에 상응하는 스캔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정보화 기기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요구가 존재하고 이에 관해서는 앞서 언급한 전자 출판물을 이용하는 소비자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이용하는 데이타 방식도 결국엔 2~3개에 불과합니다. 

1. 문서 파일 : txt, doc, hwp, xls, ppt 등

2. pdf 변환 파일

3. jpg 스캔 파일 및 이를 압축한 zip 파일


상기에서 언급한 데이타들은 현재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앱이 존재합니다. 과거에는 이 조차도 지원되지 않고 특정한 포맷만 가능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 것이네요.

그렇다면 현재 이들 컨텐츠의 포맷은 전혀 문제되지 않고 그 컨텐츠 내용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1. 간단한 소설이나 스캔 혹은 pdf 파일의 만화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전자잉크의 이북머신 혹은 스마트 패드 모두 상관없이 6인치이상이면 불편함이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저 역시도 6인치만 되면 크게 문제되지 않고, 스캔된 데이타의 경우 스캔된 품질이 관건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통해 보정할 수 있고, 기기에서 불가능하다면 pc 상에서 일괄 처리를 통해 보정이 가능합니다.


2. 인문학 관련 전공 서적물 혹은 1단 논문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7~8인치의 스마트라면 큰 불편함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참고용으로 여러 페이지를 넘겨가며 보아야 한다면 전자잉크를 채택한 이북머신들의 액정 반응과 프로세서 속도를 감안하면 스마트 패드들이 좋습니다. 그러나 시력이 좋지 않거나 노안이 있으신 분들은 전자 잉크를 권해드립니다.


3. 이공계 관련 전공 서적물 혹은 2단 논문

최소 9인치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특히 그래프나 도해에 대해 집중해서 보아야 하는 이공계 특성상 스마트 패드보다 전자잉크 제품들이 월등히 편합니다. 그러나 9인치 이상의 전자 잉크 제품은 몇 가지가 있지만 킨들 dx, dxg 이외 제품은 국내 수급이 매우 불편하거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킨들 dx, dxg 조차도 출신된지 3~4년 이상 되었기 때문에 제품의 속도나 내구성(상당수는 중고 거래일테니)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고용으로 페이지 이동이 잦다면 무척 불편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중요한 것이 대부분의 오프라인 출판물은 4 : 3 비율로 출간됩니다. 따라서 4 : 3 비율이 아닌 16 : 9 비율은 액정이 크더라도 상하 여백이 생기게 되어 실제 화면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컨텐츠 내용에 따라 결정하되, 액정 크기 >>>>> 해상도 >>>> 4 : 3 비율 > 앱/프로그램 순으로 중요합니다.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3. 11. 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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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의 데이타를 다른 플랫폼이나 일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바꾸고자 할 때 가장 편한 포맷이 csv다. 그러나 Palm desktop에는 csv 변환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서 유료 프로그램을 쓰거나 outlook에 싱크하게 된다. 


  그러나 Palm2CSV를 이용하면 palm의 calendar와 task 데이타 파일을 CSV로 변환할 수 있다. 또한 세세한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웹 화면에서 설명해주는대로 파일을 외부 출력시킨 후 업로드하고 옵션을 설정하여 변환시키면 된다.

링크 : http://www.palm2csv.com/convert/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3. 11. 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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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를 알게 된 건 10년이 더 된 것 같다. 출시와 함께 구했지만 인연이 아닌지 얼마 되지 않아 내 손을 떠났다.

그 후 이베이를 통해 거금을 들여 다시 영입한 싸이언 레보다. 국내에서는 레보보다 다이아몬드사의 마코로 더 알려져 있다.


레보의 사양은 요즘의 전자 기기와 비교하면 너무 단촐하다. (사양)


모르시는 분들은 레보의 클럭을 보고 너무 느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모르겠다. 요즘 웬만한 핸드폰도 1GHz를 넘는데, 36MHz라니...


그러나 요즘 핸드폰보다 렉이 없고, 훨씬 쾌적하고 안정적이다.

그렇다. 심비안의 큰 장점은 빠른 속도, 높은 안정성이다.


심지어 리눅스까지 올릴 수 있다.

링크 1

링크 2


링크(Psion 싱크 프로그램)


레보에 내장된 기본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다.

바로 고질적인 한글 문제다. 레보에서 한글 구현은 싸이한과 유니펩으로 가능하다. 유니펩은 유니코드를 쓰기 때문에 일정을 아웃룩과 호환한다거나 내장 프로그램의 자료를 송수신할 때 한글이 모두 깨지고 한글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유니코드로 변환해야 한다. 싸이한은 독자적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호환되지 않으며 한글 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변환해야 한다. 다만 유니펩은 상용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있는 베타판을 써야하고, 싸이한은 프리웨어다.


다음으로 배터리 귀신현상으로 불리우는 현상이다. 배터리 게이지 표시가 실제 배터리 잔량하고 격차가 심해서 50% 내외에서 갑자기 하이버네이션 모드로 들어가는 현상이다. 이것은 회로의 구조적 결합으로 지적되는 것으로 딱히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배터리와 관련하여 제품 오래되어 배터리 수명이 다 된 경우가 많아서 리필은 필수인데, AA형과 크기가 동일하여 자작하기는 용이한 편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키보드의 키감이다. 레보의 크기를 고려하면 나쁘다고 할수도 없다고 보지만 실제 키감은 좋은 건 아니다. 키가 전체적으로 눌려지는 것이 아니라 절반만 눌러지기 때문에 키의 상단부를 잘 눌러야 하기 때문에 키감이 좋을 수 없다. 하지만 웬만한 전자 계산기보다는 키감이 좋기 때문에 크기를 고려하면 확실히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장문을 작성하기 위해 레보를 고려하지 말길 바란다.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다. Psion 5MX는 AA형 배터리와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배터리와 데이타 입출력이 용이하지만 레보는 무조건 싱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심비안의 안정성으로 배터리 귀신이 있다고 해도 데이타 유실은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단지 갑자기 하이버네이션으로 들어가니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다.


구형기기다 보니 통신 수단이 시리얼이다. 최근 데스크 탑 PC나 노트북 모두 시리얼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요즘 기기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치명적인 단점이고, 구형 기기일지 몰라도 시대를 넘어 명품 기기임에는 틀림없다. 요즘 웬만한 5인치 휴대폰보다 작으면서 200g의 키보드가 달린 기기라면 얼마나 매력적인가? 



Posted by Road I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