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obile2013. 11. 9. 11:0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 왜 윈도우를 설치할까?

이러한 다소 기괴한 설치를 하는가? 그리고 과연 쓸만할까?

요즘 핸드폰은 성능도 좋고 5인치 이상으로 웬만한 MID 노트북과 비교해 외견상으로는 비슷해 보인다. 물론 일본에서 쿼트 키보드를 달고 4~5인치의 윈도우가 설치되거나 듀얼 부팅이 가능한 핸드폰이 있다. 그러나 가격대비 성능비를 볼 때 너무 비실용적이고, 구매도 쉽지 않다. 얼리어덥터를 넘어 울트라 매니아 수준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핸드폰에 설치된다면 어떨까? 조금 늦더라도 어느 정도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요즘 핸드폰의 내장 메모리도 웬만한 16GB로 광활하다. 윈도우 3.1이나 윈도우 95/98을 생각해보라...윈도우의 이미지나 롬 파일 하나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안드로이드용 아래아한글이나 오피스 앱이 나와 있다. 그러나 문서 작성은 고사하고 수정이라도 만족스럽게 할 수 있나?

적어도 필자는 못하겠다. 그런데 무슨 OTG나 블투를 이용해서 키보드를 달고 하는가? 뿐만 아니라 키감이 쓸만한 키보드들은 적어도 10만원에 육박한다. 


그래서 순전히 아래아한글을 깔아보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하니 실제 PC 환경 수준으로 구동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윈도우를 구동하기 위한 앱은 3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 aDos나 TurboDosbox 등을 이용하여 윈도우 3.0 이하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방법이다. aDos와 TurboDosbox는 클럭수 차이로 TurboDosbox는 훨씬 빠르다. 특히 SAS나 매트랩 등을 쓴다면 TurboDosbox가 좋을 듯 싶다.

여기에 윈도우 3.0 이하 버전을 설치하면 버전이 낮아서 둘 다 쾌적하다. 다만 윈도우 3.1도 아니고 3.0이어서 실제로 설치할만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둘째, 널리 알려진 Limbo다. 원래는 리눅스용으로 나온 것인데, 안드로이드용으로 컨버전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최적 환경은 안드로이드 2.2 환경이기 때문에 그 상위 버전에서는 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셋째, Bochs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Limbo가 마켓을 통해 배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Bochs가 더 많이 선호되고 있다. 


Limbo와 Bochs의 차이는 속도는 Bochs가 좀 더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인터넷은 Limbo만 가능하다. 


실제 윈도우 95 이상의 실행 시간을 보면 둘다 한글 윈도우는 실 사용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Limbo나 Bochs의 경우 대략적으로 설치 시간도 하루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윈도우 95의 부팅 시간은 약 30여분, 윈도우 XP는 약 50~60여분으로 알려져 있다. 부팅만 이 정도인데, 실제 사용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윈도우 라이트 버전을 사용할 경우 최적화된 Windows95 micro 버전은 부팅 시간이 90초 정도로 CPU 486MHz, RAM 16MB 수준에서 구동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실 사용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윈도우 98는 설치부터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ME, 2000, XP까지는 손쉽게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윈도우 XP는 아무리 라이트 버전이라도 부팅만 5분 정도이기 때문에 실 사용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윈도우 7 이상은 아직 설치하였다고 소개한 국내외 유저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현재까지 타협점은 그냥 윈도우 3.1을 설치하고 한글 3.0b나 설치해서 쓰기로 결정했다. 아래아한글 3.0b는 윈도우 3.1에서 구동 가능한 마지막 버전으로 한글 97과 포맷이 호환된다. 그러면 한글 2010과도 데이타 포맷이 호환된다(현재 아래아한글들은 도스용 아래아한글 2.5이하로 저장하는 것을 지원하지 않으며, 도스용 3.0도 ole 호환에 문제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또 하나가 생겼다.

디스켓으로 출시된 윈도우 3.1을 가지고 있으나, 3.5인치 드라이브를 어떻게 구하냐?? ㅋㅋㅋ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2. 4. 8. 06:4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PC에서 실행되는 Palm Desktop의 직관적인 구성과 편리함은 아직까지도 Palm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온라인 캘린더가 편하긴 한데, Palm Desktop을 이렇게 쓸수 없을까?

 

외국에서 개발한 유료 프로그램들이 몇 개 있지만 이런 것까지 쓰고 싶지 않더군요.

 

Palm의 데이타 변경 옵션과 Dropbox를 함께 이용하면 아주 간단히 Palm Desktop을 온라인 캘린더처럼 쓸수 있더군요.

 

Palm Desktop의 toos -> options -> data directory에서 경로를 dropbox의 연동 폴더 중에 하나로 지정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dropbox내 palm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이를 palm desktop의 데이타 디렉토리로 정해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직장, 집에서 Palm 없이도 같은 스케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Palm을 집이나 직장에 두고 왔다고 하더라도 다른 장소에서 늘 같은 스케줄을 확인하고 수정할수 있습니다.

 

ps. Palm Desktop 폴더 변경을 원하지 않을 경우

1) 윈도우 심볼릭 링크 사용

    예를 들어 [ c:\program files\palm\사용자명 ]으로 되어 있다면 이를 심볼릭링크로 

    mklink /D dropbox c:\program files\palm\TC

    해서 dropbox에 묶어주세요.

 

    윈도우 심볼릭링크 방법은 좀 복잡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러면 Link shell extension을 쓰세요(무료).

 

2) Dropbox folder sync (무료)

     Dropbox의 가장 큰 단점이 하나의 폴더에 모아 두어야만 싱크가 된다는 점입니다. 즉,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타는 한번에 싱크할 수 없습니다. 이 때 많이 추천되는 게 바로 위에서 소개한 심볼릭링크입니다. 그런데 dropbox에 이러한 단점을 개선시켜준 프로그램이 바로 dropbox folder sync입니다.

 

위 심볼릭링크와 dropbox folder sync와 같은 2개의 방법이 첫번째 방법과 비교해서 좋은 점은 palm desktop에서 캘린더 및 작업 등 관련 데이타 즉 palm의 데이타 파일(prc나 pdb 파일)은 제외시키고 dropbox에 연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이를 잘 숙지하고 계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폴더들이 한 곳에 모인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으니 많이 가상 연결하다보면 혼동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방법은 파티션이나 물리적으로 다른 하드 디스크로 지정해 놓은 경우 palm의 데이타를 자신의 백업용 디스크로 사용하는 곳에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는 부수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소 무겁게 dropbox와 연동되더라도 첫번째 방법을 선호합니다.


'리뷰 > Mob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Psion Revo의 완벽함이란...  (0) 2013.11.09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를 구동하자  (0) 2013.11.09
Palm 싱크하기  (2) 2012.03.25
Palm의 데이타를 온라인 스케줄러와 연동하기  (0) 2012.03.23
최고의 PDA인 Palm  (0) 2011.12.15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2. 3. 25. 15:4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 Window XP
가장 널리 사용되는 Palm Desktop 4.x버전을 이용하면 된다.
- Palmdesktop 4.1.4e:  http://kb.hpwebos.com/wps/portal/kb/common/article/32991_en.html 
- Palmdesktop 4.1.4:  http://kb.hpwebos.com/wps/portal/kb/common/article/37014_en.html 
- Palmdesktop 4.2.1:  http://palm-desktop.en.softonic.com/palm 

2. Window Vista
Palm Desktop 6.2를 이용하면 된다. 윈도우 비스타 이외에 XP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 PalmDesktop 6.2:
 http://kb.hpwebos.com/wps/portal/kb/common/article/32859_en.html
 

3. Window 7

오늘 소개할 것은 윈도우 7에서 Palm의 Hotsync이다. HP에서 더 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윈도우7에서 PalmDesktop 4.x이나 6.2로는 hotsync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선택이 1) 기존의 XP를 유지하거나, 2) 가상화 머신, 3)최신 업데이트된 포켓미러를 이용한 아웃룩 싱크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Aceeca에서 산업용 장비에 PalmOS를 적용하면서 윈도우 7용으로 업데이트 했다.

http://aceeca.com/index.php?option=com_maqmahelpdesk&Itemid=5&id_workgroup=1&task=downloads_product&id=9

 

Palm Desktop 4.x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와 동일하나 스케줄에서 장소를 기입하는 항목이 빠졌다. 

 

이제 다시 윈도우 7에서 Palm을 hotsync 할 수 있다.  

4. Mac 
- Palmdesktop 4.2.1:  http://kb.hpwebos.com/wps/portal/kb/common/article/34115_en.html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2. 3. 23. 14:3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 구글 캘린더

1)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무료)

안드로이드 폰이 대세를 이루면서 구글 계정도 많이 사용하고 따라서 구글 캘린더도 함께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구글 계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Palm에서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윈도우 7에서 hotsync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지난 팁을 보시면 단번에 해결 할수 있습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06032

 

여기서 Acceca에서 업데이트한 Palmdesktop를 반드시 설치하시길 바랍니다(본 Acceca사의 업데이트된 Palm Desktop에는 윈도우 7용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기 위해 < palm desktop 4.x -> palm device -> pocket mirror -> outlook -> google calender sync -> google calendar >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Palm의 데이타를 스마트 폰에 옮기고 싶다면 < goole eXchange server -> iPhone or iPad / Android phone or pad >의 작업을 추가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시 여기에서 구글 캘린더 싱크가 문제입니다. 이는 여러 가지 유/무료 프로그램이 있는데,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 싱크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유료 싱크 프로그램과 비교해서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 그 중 큰 문제가 contact가 동기화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Go contact sync(http://www.webgear.co.nz/Products/GOContactSync.aspx)를 쓰면 됩니다.
 
2) Sync Google with Palm desktop(유료)
Sync Google with Palm Desktop(http://www.companionlink.com/google/palmdesktop/)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설사 구매 의사가 없더라도 설치후 싱크하면 모든 Palm 데이타를 구글 캘린더에 한 번에 동기화시킬 수 있으니 초기 싱크 후 삭제해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의 장점은 Pocket Mirror가 필요 없으며 따라서 아웃룩과 싱크해지 않고 PC상의 Palm Desktop에서 바로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LivePIM (유료)
Palm을 구글 이외 iOS, android, WM 등과 동기화 시키고자 한다면 유료 프로그램인 LivePIM이 가장 간단합니다.
 

본 프로그램의 장점은 Palm -> Palm desktop -> Google calrendar로 Sync Google with Palm Desktop과 마찬가지로 Pocket Mirror가 필요없으며 따라서 아웃룩과 연동없이 바로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iPhone, iPad, 각종 Android Pad 그리고 윈도우 모바일 기기들에서 Palm Desktop과 hotsync를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각각의 패키지별로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즉 PC상에서 Palm Desktop를 이용해서 아이폰 혹은 갤럭시탭과 같은 기기들의 일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캘린더 
네이버 캘린더(http://calendar.naver.com/)는 아웃룩과의 동기화를 자체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포켓 미러를 통해 아웃룩과 싱크 후 네이버 캘린더에서 바로 동기화를 시작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만약 Palm Desktop을 이용하지 않고 아웃룩에서 일정관리하겠다면 Palm desktop 설치시 동기화 프로그램을 아웃룩을 택하면 추가적으로 Pocket Mirror를 구매하지 않고 구글 캘린더 혹은 네이버 캘린더와 바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위 과정은 Palm 데이타를 스마트 폰에 옮기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또 몇 분이나 계실지 모르지만 아직 스마트 폰을 쓰지 않으며 온라인 캘린더를 Palm에서 이용하고자 할 때 유용할 것입니다.




'리뷰 > Mob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lm Desktop을 온라인 캘린더처럼 사용하기  (2) 2012.04.08
Palm 싱크하기  (2) 2012.03.25
최고의 PDA인 Palm  (0) 2011.12.15
SpreadCE를 이용한 표, 그래프 작업하기  (1) 2011.11.24
Jornada 720으로 문서 작성 하기  (1) 2011.11.22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1. 12. 15. 10:5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쏟아지지만 아직도 Palm이 가지고 있는 Palm Desktop와 Palm에 내장된 PIMs의 직관성은 아직도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이러한 Palm의 매력은 Acess와 HP를 거쳐 고사 위기에 있지만 그래도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다만 최근 유행하는 일정 연동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함이 있지만 몇 가지 방법은 있다.

Naver 일정 + 아웃룩 싱크 + Palm 싱크 + Palmdesktop  싱크 하는 방법으로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가장 많은 네이버를 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은 별도의 싱크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다른 것은 신통치 않다.

반대로  PalmDesktop과 안드로이드 패드와의 싱크를 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렴하지는 않다.
http://www.companionlink.com/android/palmdesktop/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1. 11. 24. 21:2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WinCE 기반의 PDA들이 아직도 좋은 점은 바로 엑셀 작업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특히 키보드가 달린 HPC는 확실히 편하다.

가계부, 잔고 정리, 이동 중에 데이타 입력 및 편집 등은 다른 여타의 기기보다 편하다.

내장된 Pocket Excel은 함수와 그래프 작성에 제한이 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쓸만하다.

만약 함수 제한이나 그래프 작업을 원한다면 네그 스크린(공지 화면 표시)으로 제한한 쉐어웨어인 SpreadCE를 써보길 바란다.

프로그램은 기기별, 언어별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http://www.byedesign.co.uk/


어떠한 상용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엑셀의 함수 대부분을 지원하여 통계처리까지도 매끄럽게 해결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기들의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spremhen_izzi.zip

spre2men_modia.zip

spre2ako_Jornado7xx.zip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1. 11. 22. 11: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HPC에서 완벽한 문서를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HPC가 문서작성을 위해 좋은 것은 WinCE가 갖고 있는 장점들에서 나온다.
물론 20만원 이하 중국산 넷북이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고, 해외 구매가 가능한 유저들은 10만원 초반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심지어 유명 브랜드 노트북 유사품들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올 초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울트라북이 올 여름 Acer를 통해 국내 소개되었고, 졸업 - 입학 시즌을 겨냥해  늦어도 내년 봄이면 많은 제조사들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Acer가 100만원 초반대 가격을 형성한 것을 감안하면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은 120~130만원대에서 국내 발매를 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리고 이들 역시 내년 후반이면 가격이 많이 하락하여 50~70만원대 저가 노트북 구매층을 공략할 것이다.

성능과 편이성을 볼 때 울트라북은 기존의 노트북, 넷북보다 확실히 앞선다. 
가격도 하락할 테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단 한가지 주머니나 소형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없다.
문서 작성과 자신이 만든 DB를 휴대할 필요가 있는 유저들에게는 그다지 흥미로운 소식은 아니다.

워드 머신으로 평가받는 Jornada, Modia, MOP780, IZZI에서 좀 더 세련된 문서 작업을 할 수 없을까?
다행히 MIPS 계열의 HPC는 훈민정음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훈민정음 버전이 높지 않아 같은 훈민정음과의 호환이 매끄럽지 않은 단점이 있기 때문에 훈민정음 2000 라이트(무료)를 많이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ARMS 계열에서는 TextMaker라는 프로그램이 적당할 것 같다. SoftMaker 제품으로 MS의 Office와 같이 문서도구 패키지를 제공하며 Softmaker는 MS Office군과 마찬가지로 문서 도구, 표 작성 도구, 발표 도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최신 버전은 2012까지 나온 상태다( http://www.softmaker.com/english/ ). 특히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 사용에 문제가 없으며 한글화가 매끄럽지 않은 Jornada 700 시리즈에서도 가능하다.


이 중에서 문서도구는 TextMaker로 유니 코드를 지원하여 Jornada에서 한글 문서 작성이 가능한 최종 버전은 2006이다. 그러나 공식 지원이 만료되었으므로 아래의 30일 사용 가능한 트라이얼 버전을 받으면 된다.

SoftMaker_Office_2006_30days.zip


다양한 폰트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FontStorage를 이용하여 PC의 다양한 폰트나 BDF 변환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훈민정음과 비교해서 파일 지원과 호환성이 비교적 높고 안정적이다. 또한 훈민정음에서 나타나는 속도 저하 문제가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덜하다.

따라서 10페이지 미만의 문서 작성에는 유용하리라 생각되며 아이패드나 이북머신 조합으로 간단한 투고용 논문 작성에는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1. 2. 28. 09: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 분야에서 새로운 기기나 운영체제가 등장할 때마다 마치 시대와 생활에 큰 변혁을 줄 것처럼 이야기하고 뉴스와 매체들도 앞 다퉈 세상이 크게 편해지고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필자도 twitter나 소설커머즈 등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고, 때론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정보에 놀라곤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 혹은 새롭게 등장한 운영체제와 만나야 한다.

신문과 TV와 같이 한 신문사 혹은 방송사에서 한쪽 방향으로 일방적인 정보 흐름이었지만 트위터와 앱은 개인, 실시간, 양방향이라는 전혀 다른 네트윅이 이 시대를 점령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정적이거나 거부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면 이를 위한 환경이 어느 정도 변화해야 하는 것도 알겠다.

그렇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윈도우 XP에서 비스타를 넘어 윈도우 7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운영체제가 구동되는지 그렇지 않으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이를 학습해야 하는가?
다시 말해 나는 똑같이 아래아 한글, 오피스 도구, 인터넷을 이용하면 되는데 말이다. 이것이 휴대폰에도 이어져 난 전화와 무선 통신이 되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위해 불필요한 것을 너무 많이 알아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의 정보 관리 습관, 생활 습관, 개인적 데이타들을 모두 맞춰야 한다.

쓰기 편하다.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 그들이고, 모바일 기기들은 이를 더욱 강조한다.
사용자는 장비를 고르지만 결국은 그 장비에 전화번호, 주소록, 일정, 작업등의 개인 정보, 그동안 사용한 데이타들의 파일 포맷 및 데이타 관리들을 새로 해야 하고 거기에 맞춰야 한다.

이게 뭔가?

더 편하자고 바꾼 것인데, 각종 데이타를 변환하는데, 하루를 꼬박 써야 하고, 경우에 따라 데이타가 유실되거나 지원하지 않는 경우 이 기기를 써야 하나 심각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새 술은 새 잔에 담으라고 했던가?

그렇지만 결국 중요하고, 업무와 관련한 핵심적인 데이타는 결국 구관의 몫이 되고 만다. 새로운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가 필요하면 그 정보를 이용하기 위한 그 기기만 쓰기로 했다. 이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가장 쉬운 방법 같다.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0. 12. 15. 17:4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HP200LX는 별도의 숫자 키패드를 갖고 있고, AA 건전지로 1달 이상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데이타를 입력하거나 장기간 여행에서도 데이타 수집에 참으로 유용하다.

HP 내장 프로그램 Lotus 1-2-3은 매우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게 데이타를 입력하고 정리하는데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다만 풀다운 메뉴를 지원하지 않지만 일본 유저에 의해 EXM 형태의 풀다운 Lotus 1-2-3이 나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도스용 Lotus 1-2-3을 사용할 수 있고, 각종 공개된 스프레드시트도 실행 가능하다. 또한 MS Works 1.0의 스프레드시트는 엑셀과 수식 입력이 동일해서 엑셀 유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DB 관리 프로그램인 GDB는 필드 설정과 디자인 설정이 자유롭고 무엇보다 별도의 CSV 변환기가 있기 때문에 PC의 CSV 파일을 변환하여 함께 사용하면 보기 편하고 검색도 매우 빠르게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입력 폼을 만들어 편하게 데이타 입력과 수집이 용이하다.



'리뷰 > Mob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Jornada 720으로 문서 작성 하기  (1) 2011.11.22
내가 왜 iOS나 Android를 알아야 하나?  (1) 2011.02.28
HP200LX - 문서 작성을 해보자  (0) 2010.12.15
HP200LX - 일정관리를 해보자  (0) 2010.12.06
HPC를 쓴다는 건  (0) 2010.12.06
Posted by Road Idea
리뷰/Mobile2010. 12. 15. 17:4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HP200LX는 전자계산기와 같은 쿼티 88 키보드를 갖고 있다. 심지어 Fn 펑션키 10개와 숫자 키패드를 별도로 갖고 있다. 또한 HP 내장 어플리케이션 단축키까지 내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Notes, Memo를 내장하고 있어 간단한 문서 작성은 가능하다. 

HP200LX는 도스 5.0과 CGA로 도스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래아한글 1.5에서 3.0까지 가능하다. 또한 도스 시절 유명했던 산 에디터, 보석글 등도 가능하다. MS Works 1.0도 가능하고 윈도우 3.0을 설치할 경우 MS Word 1.0도 사용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래아 한글 2.1와 2.5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산 에디터도 꾸준히 인기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MS Works 1.0도 처음 로딩 시간이 좀 길 뿐 사용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MS Works는 MS Office의 축소판으로 문서작성기와 스프레드시트가 통합문서로 관리되는 사무 도구이다.

특히 아래아한글은 내장 옥편, 영한 사전을 연동할 수 있고, 산에디터 역시 내장 영한 사전을 갖고 있다.



Posted by Road Idea